🐶애나 여 비숑 5-6세 추정 4.8kg 중성화❓

완벽한 그녀
꼬리로 대답하는 그녀의 이름은 애나❤️

러블리 애나는 어디 흠 잡을게 하나도 없는 아이예요.
모량 폭팔, 짧은 다리의 완벽한 숏라인의 몸매에
가리지 않고 다먹는 입맛 그리고 단한번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배변 스타일..
입 아프도록 칭찬을 해도 마르지 않는 애나입니다.
그러나 애나의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면
불타 오르는 질투입니다.🔥🔥
질투의 화신 애나는 개친구들을 싫어 합니다.
그중에서도 여자만 콕 찝어 하루종일 입에 부릉부릉 시동을
걸며 있어요.
수틀리면 맹수처럼 공격을 합니다.
그공격이 갈수록 도에 넘쳐 선방을 날리는 결투가 하루에도
몇번씩 발생을 해요…
그래서 애나는 외동딸로 살아야할 운명인듯 싶습니다.

애나는 견주가 호텔을 맡겼고, 그호텔에서 1년반을 지냈습니다.
주로 대형견들이 오는 그곳에서 아마도 파이터로 변신한듯
싶어요.
그래서 자기가 대형견인줄 착각하고 있답니다.🤦🏻‍♀️
작은 거인 애나는 지치지 않고 질투를 하고 있지만
임보맘님과 집으로 가면 바로 숙면을 하며 다음날의 에너지
충전을 하고 있다합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애나는 많이 아픕니다.
겉으로 잘걷고 잘뛰고 하지만 슬개골 탈구가 3기,2기반으로
수술이 시급합니다.
쉬하려고 쭈그리면 육안으로도 무릎 탈구가 보일 정도예요.
그런데도 애나는 침대나 쇼파에서 날아다니며 계단을
오르 내리며 아무렇지도 않은듯 다니고 있어요.
그러나 틈만 나면 양쪽 무릎을 핥습니다.
양쪽 무릎쪽을 얼마나 핥았으면 그곳에 털이 없어요.
그모습이 더 속상합니다.
지금은 못핥게 하며 버티고 있어 많이 좋아졌지만 수술이
급합니다.
애나는 슬개골만 문제가 아니예요.
잘못된 중성화 수술로 인해 한쪽 난소가 제거가 안되어
생식기도 부어있고 유선이 발달하여 유선종양이 발견되었어요.
그래서 슬개골 수술을 마친후 재활을 거쳐 바로 난소 제거 수술과 유선종양 수술 그리고 떼어낸 종양을 조직검사 해야합니다.
그리고 그때 치석이 심해 스켈링도 같이 실시해야해요.
이렇게 많은 수술을 해야하는 애나에게는 지금 곁에서
응원해주고 돌봐줘야할 그런 가족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수술만 한다면 건강한 애나이기에 바로 건강한 아가씨가
될거예요.

애나는 깜찍하고 이쁜 외모로 인기가 많았지만
아직 가족을 못찾고 있어요.
아픈 몸은 의료적으로 극복할 수 있지만,
애나의 마음의 상처와 혼자라는 외로움은 평생가족만이
풀어줄 수 있는 어려운 숙제입니다.
애나의 평생가족 빨리 나타나주세요.
가족들의 사랑속에 힘차게 날아 다니며 친구들에게 혼구녕을
내며 사는 건강한 애나를 보고 싶습니다.

🎈입양문의 @yuhengsa